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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 남기기, 짝짓기, 짝짓기 자세, 짝짓기 없이 번식 살아 있는 생물들은 다음 세대에까지 후손을 남기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곤충들은 어떻게 세대를 이어갈까? 암컷과 수컷이 만나 짝을 이루면 수컷의 정자가 암컷의 뱃속으로 전달되어 수정이 된다. 짝짓기를 위해서는 먼저 짝을 찾아야 한다. 곤충들은 눈으로 , 소리로, 냄새 등으로 자신의 짝을 찾아 번식을 하거나 짝짓기 없이 암컷 홀로 번식을 하기도 한다. 또 짝짓기의 자세도 여러 가지이다. 짝짓기 곤충들이 모여 있을 때 꼭 두 마리가 한 쌍으로 붙어 있는 곤충들이 있다. 한쪽의 등에 올라타 있기도 하고, 서로 배 끝이 붙은 채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곤충들이 짝짓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사이좋은 짝꿍처럼 다정해 보이지만 곤충의 짝짓기는 후손을 남기기 위한 몸부림이다. 곤충은 짝짓기를 하기 전에 먼저 자.. 2023. 3. 15.
자연의 건축가, 벌, 거위벌레 거품벌레 날도래, 개미 추운 겨울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작디작은 곤충도 곤충마다 특성에 맞게 크고 작은 집을 짓는데,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집을 만든다. 자연의 건축가, 벌, 거위벌레 거품벌레 날도래, 개미 등 곤충들의 집을 소개한다. 벌 벌은 새끼를 키우기 위해서 육각형 집을 짓는다. 일벌들은 밖으로 날아다니면서 마른 나무껍질을 갉거나, 사람이 사는 집이 있는 곳으로 날아와 창호지를 뜯어 가기도 한다. 그것을 입안에서 침과 섞어 종이 같은 것을 뱉어 내면서 벌집을 완성한다. 이렇게 지은 육각형의 방 하나하나에 여왕벌이 알을 낳는다. 커다란 무리를 이루어 사회생활을 하는 꿀벌은 육각형의 방에서 새끼를 키울 뿐만 아니라, 밖에서 모아 온 꿀과 꽃가루를 저장하기도 한다.. 2023. 3. 15.
살아남기위해, 숨어있기, 독성 화학 물질, 기타 곤충은 다른 동물보다 크기가 훨씬 작다. 그런데도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와 수를 자랑한다. 어떻게 그런 작은 체구로 자연계에서 살아남은 것일까? 이제부터 곤충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숨어있기, 독성 화학 물질 가지고 있기, 기타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숨어있기 녹색인 곤충은 녹색 풀 위에, 갈색인 곤충은 갈색 낙엽이나 나무껍질 같은 곳에 조용히 붙어 있다. 주변의 환경에 잘 어울리게 자기 몸을 위장한다. 보호색을 띠는 곤충은 낮에는 별로 움직이지 않고 밤이 되어서야 마음 놓고 활동을 시작한다. 여치나 베짱이의 몸통 날개는 나뭇잎을 닮아 가만있으면 식물의 한 부분처럼 보인다. 또 자벌레의 몸은 나뭇가지와 구분이 안 될 만큼 닮았고, 대벌레 역시 기다란 나뭇가지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듯하다. .. 2023. 3. 15.
먹이, 잎 , 꽃, 열매와씨, 육식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먹어야 한다. 곤충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무엇일까? 숲에 있는 식물은 곤충에게 꼭 필요한 먹이 자원이다. 특히 봄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순은 많은 곤충들이 좋아하는 먹이이다. 먹이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잎, 꽃이나 열매와 씨 그리고 육식을 하는 곤충들도 있다. 잎 잎을 먹는 곤충에는 나방과 나비 애벌레들이 있다. 나비의 입은 빨대처럼 생겨서 물처럼 된 먹이만 빨아먹을 수 있다. 그런데 나비의 애벌레들은 턱이 발달하려 왕성한 식욕으로 잎을 먹어 치운다. 또 곤충 중에 특히 잎을 잘 먹어서 잎벌, 잎벌레라고 부르는 곤충도 있다. 곤충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잎을 먹지는 않는다. 곤충마다 다른데, 보통은 메뚜기처럼 잎의 가장자리부터 갉아먹는다. 그런데 어떤 곤충은 가장자리보.. 2023. 3. 14.